신년간담회서 '창원시 5대 전략,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 표명
홍 시장 "위기·기회 뒤섞인 시기에는 능동적이고 발 빠른 대응 필요"
홍 시장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질서 변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경쟁 심화 등 대외 여건과 국내 정국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 내수침체 장기화 우려 등 각종 변수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격변의 시기"라면서 "위기와 기회가 복잡하게 뒤섞인 이런 시기일수록 능동적이고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상황에 기민하고 전략적으로 대처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위해 2025년 창원시는 5대 시정 전략 성과 실현,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현안사업 정상 궤도 안착, 재정·조직·업무 행정혁신이라는 4대 전략 실행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대 시정 전략 성과 실현에 대해서는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산업·경제),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복지·안전),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문화·해양·환경), 통합도시 공간구조 재편(도시·교통), 청년의 꿈과 희망 실현(청년)"이라며 "5대 시정 전략과 생활밀착형 사업의 강력한 실행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현안사업의 정상 궤도 안착, 재정·조직·업무 행정혁신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추가적인 수요도 정책에 빠짐없이 담을 예정"이라며 "근본적인 해결 실마리를 찾아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는 현안사업은 속도를 높여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올리고,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로 당면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구산해양관광단지는 토지 보상 단계를 거쳐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가고,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전문 총괄 감독을 주축으로 차별화된 K-컬처 문화공간으로 선보이겠다"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은 새 청사진인 산업혁신파크로 전환하고,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와 AI 기술 산업 확산 등으로 기업의 제조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퍼펙트 스톰이 몰려오는 상황 속에 한발 앞서 움직이며 준비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번영을 책임질 혁신 전략과 시민 삶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강력한 실행으로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신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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