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이달 중순쯤 화성이 지구에 가깝게 접근한다. 더 가까운 화성을 보려면 6년을 기다려야 한다.
9일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매일 저녁 7시 화성 관측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12일과 19일 저녁에는 별 박사 이태형 관장이 지구와 가장 닮은 화성의 과거와 미래에 관해 설명한다. 12일 저녁에는 올해 가장 밝은 모습으로 우주를 항해하는 국제우주정거장도 볼 수 있다.
오는 11일 저녁에는 이 관장이 고구려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별 박사의 3분 우주'에서 '다시 밝아진 화성'을 주제로 화성을 맞이한다.
관측 행사는 고구려천문과학관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한다. 참가자에게는 대형 화성 포스터와 태양계 스티커를 준다.
올해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때는 12일 밤이다. 이때 거리는 약 9608만 ㎞다. 화성이 가장 밝게 빛나는 날은 화성이 자구를 기준으로 태양의 정반대 편에 놓이는 16일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