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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양터널, 10일 0시부터 무료화

뉴시스

입력 2025.01.09 13:52

수정 2025.01.09 13:52

부산진구 당감동~사상구 모라동 잇는 2.34㎞ 터널 2031년께까지 무료…신백양터널 건설 시 다시 징수
[부산=뉴시스] 백양터널 요금소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4.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백양터널 요금소 전경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4.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과 사상구 모라동 2.34㎞를 잇는 백양터널이 오는 10일 0시를 기해 무료화된다.

부산시는 백양터널이 10일 무료화된다고 9일 밝혔다.

백양터널은 총연장 2.34㎞이며 편도 2차로 쌍굴식 터널로 총 4차로다.

백양터널은 2000년 1월 개통해 민간투자사업자가 25년 동안 운영하고 통행료를 징수받았다.

백양터널은 10일 0시부로 부산시설공단이 관리권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경차, 소형차, 대형하 등 차량 종류와 관계 없이 모든 차량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백양터널 무료화는 한시적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026년부터 백양터널 옆에 3차로 규모의 신백양터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민간투자사업자가 시행하며 공사가 끝나는 2031년께부터 현재 백양터널의 운영권을 받아 같이 운영해 통행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조만간 요금소 철거를 시작으로 일대 교통흐름 정비를 통해 차선 정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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