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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초월하는 뇌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9 16:05

수정 2025.01.09 16:05

초월하는 뇌/앨런 라이트먼/다산초당
초월하는 뇌/앨런 라이트먼/다산초당

[파이낸셜뉴스] 원자와 분자로 이뤄진 뇌에서 나라는 감각이, 생생한 생각과 감정이,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운 독특한 감각이 생겨날 수 있을까.

책 '초월하는 뇌'의 저자인 물리학자이자 인문학자, 소설가 앨런 라이트먼은 뇌가 어떻게 영성, 기쁨, 경이로움을 발명하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책에서 이러한 인간의 고유하고 경이로운 경험에 '영성'이란 이름을 붙인다. 여기서 '영성'은 일반적으로 일컫는 종교적 뭔가가 아닌, '나'라는 감각과 '나'를 초월해 느끼는 자연과의 연결감 같은 장엄하고도 독특한 인간만의 경험을 포괄한 개념이다.


이밖에 저자는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데카르트, 아인슈타인까지 인간 의식과 경험에 관한 인류 최고 지성의 사유를 들려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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