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올해 행복농자재비 50% 지원…"7180농가 대상"

10월17일까지 구입…농기계·포장재 등 제외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행복농자재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행복농자재 지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실경작 논·밭 면적을 기준으로 농가가 희망하는 농자재 구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이 확정된 7180여 농가에서는 오는 10월17일까지 농자재를 구입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농약, 비료, 종자, 모종 등 농작물 생육기간 중 직접 투입·소모되는 농자재다. 농기계, 농기구, 포장재, 편의 기구 등은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논·밭 7㏊에 시설원예 3㏊ 지원이 신설됐다. 작년 논·밭 5㏊ 대비 2배 상향된 10㏊를 지원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행복농자재 지원의 확대를 통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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