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SDS, 3개 이상 언어 동시 통·번역 회의 서비스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9 18:18

수정 2025.01.09 18:18

【파이낸셜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소연 기자】 인공지능(AI)이 외국어 회의의 고통을 덜어준다. 회의 내용을 정리해 스케줄에 반영하는 비서 역할도 할 전망이다.

삼성SD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세계 최초로 동일 회의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통·번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이 서비스는 참석자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이용자가 미리 설정해놓은 언어로 실시간 자동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 이준희 사장은 8일(현지시간)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출시한 브리티 코파일럿은 18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퍼스널 에이전트 기능이 포함되어서 더욱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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