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195건의 사업을 계약 심사해 예산 6억 1068만 원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심사란 군에서 사업을 발주하기 전 공사·용역·물품구매에 대한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합리적 원가를 심사, 예산 절감과 시공품질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군은 △추정금액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추정금액 2억 원 이상의 전문공사 △추정금액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추정금액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계약을 원가 심사했다.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때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때는 설계변경심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신속하고 정확한 계약 심사로 발주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계약 심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며 "절감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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