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중소벤처기업부·법무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부 4개 부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협업 프로젝트’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7억원,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보령시·충남도·충남테크노파크 협력기관은 ‘보령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비금속광물 자원의 산업화 촉진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보령 머드의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농촌 지역 활력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충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초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서 머드를 활용해 일반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내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