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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반기 정기인사 856명 단행…122명 승진

뉴시스

입력 2025.01.10 13:31

수정 2025.01.10 13:31

국·과장급 전보 "조직 안정화·업무 연속성 고려"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10일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의 대전환과 주요 정책의 성과 확장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오는 14일자로 시행하는 이번 인사는 직급 승진자 122명(3급 5명, 4급 16명, 6급 이하 101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총 856명 규모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변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추진 중인 정책들의 실질적 성과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국·과장급 전보는 조직 안정화와 업무 연속성을 고려했다.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핵심 분야에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 주요 보직에 우수 여성공무원을 배치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꾀했다.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안전건강실장에는 국장급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고, 주민자치와 인권, 4·3 등 현안을 총괄할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김인영 경제활력국장이 여성 국장으로는 처음으로 배치됐다.

경제활력국장에는 관광, 문화, 혁신산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미영 제주RIS부센터장을 배치했고, 농축산식품국장은 김형은 부이사관, 세계유산본부장은 고종석 부이사관이 맡는다.

김태완 교통항공국장과 정맹철 전국체전기획단장은 현 직위 직무대리에서 승진 발령됐다.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이후 후속 절차를 맡게 될 공항확충지원단장은 류일순 부이사관이 맡게 됐다.


해양수산국장에는 오상필 수산정책과장이,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에는 양승열 문화정책과장이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과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유임됐다.


또 RIS사업단 총괄운영센터 부센터장으로는 도정의 전반적인 정책과 기획을 주도했던 김남진 정책기획관을 승진 임용하면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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