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남상의협의회·경남신문 신년인사회 공동 주최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종붕 경남신문사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시장ㆍ군수, 기관ㆍ단체장, 언론계, 경제계,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당초 계획했던 지난 3일에서 일주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새해소망 영상'에서는 소상공인,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이 새해 소망을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다"면서 "경남도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공존하고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어 우리 경남이 재도약의 선두에 서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남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우분투(UBUNTU) 영상' 시청과 신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우분투'는 아프리카어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뜻으로,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존과 상생을 의미한다. 이는 경남도정의 새해 슬로건인 '공존과 상생, 희망의 경남'의 핵심 가치와 맥을 같이한다.
신년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고 '희망의 경남'을 외치는 홀로그램 무대연출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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