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영하 12도에 이르는 매서운 강추위로 서울에서 131건의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부터 발효된 한파주의보로 인해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131건의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는 모든 피해가 복구된 상태다.
한파주의보 발령 이후 서울 지역 인명 피해는 없었다. 총 재산·시설물 피해는 계량기 동파가 169건, 수도관 동결이 1건이었다.
기상청 방재 기상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일일 최저 기온은 이날 영하 12도, 11일 영하 8도, 12일 영하 6도, 13일 영하 5도로 전망돼 날이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비상근무 88개 반 356명, 순찰 인력 210명으로 구성된 한파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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