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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목재 가공공장 화재 7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종합)

뉴스1

입력 2025.01.10 21:25

수정 2025.01.10 21:25

10일 오후 1시 17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의 목재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10일 오후 1시 17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의 목재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의 목재 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7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10일 오후 1시 17분쯤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의 목재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공장 관계자가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날 관련 신고는 17건이 잇따랐다.

공장 내부에서 일하던 작업자 5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57분쯤 큰 불을 잡고 오후 8시 33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남소방본부는 "건물 붕괴 우려도 있고 절반 가량은 무너져 철골을 자르고 잔불을 정리하느라 완전 진화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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