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 앞에는 내리는 눈 사이로 시민이 걷고 있다. 2025.1.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1/11/202501110500302758_l.jpg)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11일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다.
특히 오전까지 전남서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2일까지 전남서해안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전남 서해안 1~5㎝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일부 전남 서해안 섬 지역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다.
또 찬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성·곡성 -8도, 나주·화순·보성 -7도, 함평·구례·고흥 -6도, 광주·무안·순천·광양 -5도, 목포·여수 -3도, 완도 -2도, 진도 -1도 등으로 전날보다 5~7도 정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1도, 장성·무안 2도, 광주·영암·나주·목포·곡성·보성 3도, 여수·해남·장흥 4도, 순천·광양 5도 등으로 1~5도의 분포를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눈으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추운 날씨로 인한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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