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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에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긴급 의료 수요 충족

뉴스1

입력 2025.01.11 06:21

수정 2025.01.11 06:50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보건복지부(HHS)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의 보건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의료 서비스 제공자 및 공급업체들이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보험(공공의료보험)에 가입한 이들의 긴급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데 더 큰 융통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질병예방대응본부(ASPR)는 대응 인력 및 의료 장비·물자를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LA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하고 10만여 명의 주민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화재로 인해 3만 6000에이커(약 145㎢)의 면적이 소실됐으며 이는 마이애미와 맞먹는 면적이며 뉴욕 맨해튼의 약 2.5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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