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5.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1/11/202501110700290963_l.jpg)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수도권지역 내 아파트 분양가격이 3년 새 3.3㎡당 약 800만원 상승하며 연초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11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3.3㎡당 분양가는 △2021년 1468만원 △2022년 1778만원 △2023년 2034만원 △2024년 2311만원 등이다.
3년 새 843만원 오른 수치다. 이중 경기지역은 지난해 3.3㎡당 1981만원으로 파악됐으며 같은 기간동안 593만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은 4821만원, 인천은 1956만원으로 각각 2022만원, 414만원 올랐다.
물가 상승률 대비 분양가가 가파르게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매수를 염두한 수요자라면 충분히 눈길이 갈만한 시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요자들은 주택 수요가 탄탄한 수도권 중심으로 아파트 매수를 서두르려고 할 것"이라며 "입주 물량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더 부각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 분양 공급시기를 저울질 한다는 연초에 경기지역 내 이달 아파트 분양물량은 400세대(일반분양)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465세대로 전국 18.6%를, 지방은 6383세대로 81.3%를 각각 차지했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로는 DL이앤씨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 '아크로 베스티뉴' 총 1011세대(39~84㎡, 지하 3층~지상 37층)를 분양한다.
GS건설의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판교밸리자이 3단지'는 84㎡ 단일 면적으로 총 62세대(지하 2층~지상 14층)를 제공하며 이가운데 잔여세대인 3가구만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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