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미국 AI 칩 대중 수출 또 제한, 엔비디아 3% 급락

뉴스1

입력 2025.01.11 07:02

수정 2025.01.11 07:17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노동시장이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가 가능성이 크게 준 것은 물론, 미국이 또다시 인공지능(AI) 전용 칩 대중 수출을 제한하려 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3%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00% 급락한 135.9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마지막으로 대중 AI 칩 수출을 제한하려 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전일 블룸버그는 퇴임을 불과 며칠 앞둔 바이든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AI 칩 수출을 한 차례 더 제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3그룹으로 나눠 칩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그룹은 미국 동맹국들에 대한 것으로 이들은 미국 칩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대다수의 국가에 해당하는 데 한 국가 당 제공받을 수 있는 총량이 제한된다.

나머지 중국과 러시아 등 적국은 미국 반도체 수입이 금지된다.
대중 반도체 수출을 더욱 제한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으로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엔비디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로 엔비디아는 3%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대부분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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