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백화점 등 유통가가 설 선물 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27일까지 전 점에서 '따듯한 큐레이션'을 키워드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축산 및 청과 등 신선식품은 믿고 선물할 수 있도록 우수 산지와 협력을 강화했다.
단순 고가 상품을 넘어 스토리와 가치를 가진 '헤리티지 프리미엄' 상품도 준비했다. 기순도 명인의 전통 장에 조셉 리저우드 셰프 레시피를 곁들인 기순도×조셉 헤리티지 기프트' 등 전통 명인 및 유명 셰프와 단독 협업해 선물 희소가치와 신뢰를 높였다.
본 판매 기간엔 상품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한다.
잠실 에비뉴엘 팝업존에서는 바샤커피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2월 2일까지 연다. 재고 소진 시 판매 종료되는 '2024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삼바 나이트 노마드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바샤커피와 고메 비스킷을 함께 구성한 '홀리데이 헴퍼' 등도 판매한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이번 주말 설 명절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예년보다 이른 설을 맞아 지난해보다 물량을 10% 늘려 50만여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신규 상품으로 한우 인기 부위에 토시살, 안창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를 골고루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이 있다.
12일까지 신세계 앱에서 가전·가구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한 신백리워드 쿠폰을 준다. 신백멤버스 가입 고객이 앱 푸시를 허용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1만~5만 원을 할인해주는 쿠폰 3종을 지급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현대H몰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편다.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30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등심과 채끝, 안심,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모둠 부위를 한데 담은 '현대 한우 소담 모둠 세트', 국내산 사과 3개, 배 2개, 샤인머스캣 1송이와 페루산 애플망고 2개가 든 '샤인머스캣·사과·배·애플망고 정(情)세트' 등이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운영 스타필드 수원은 새해를 맞아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럭키 스트리트'를 기획해 19일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111퍼센트와 함께 운빨로 큰 한방에 도전하는 '운빨존많겜' 팝업스토어를 연다. 운빨존많겜은 2024년 하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신년 운빨을 확인하고 대박 기운을 얻어갈 수 있는 '운빨 제작소'를 콘셉트로 준비해 참가자 모두 신년 운세를 점치듯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싱싱한 과일 프린팅과 전통시장 과일가게를 연상하게 하는 브랜딩으로 MZ세대 사이 인기인 '김씨네 과일'은 새해를 맞아 한국 전통 요소를 살린 장터를 재현한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로 둘러싸인 '운수대통'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과일 티셔츠, 후드티 등 굿즈를 만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겐 네잎클로버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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