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1일 제주엔 낮까지 산지에 시간당 3㎝ 내외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해안지역에서도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내 주요 지점의 이날 오전 5시 기준 최심신적설량(24시간 전부터 기준 시각까지 가장 많이 쌓인 눈의 양)은 산간의 경우 삼각봉 23.8㎝, 어리목 16.5㎝, 한라산 남벽 12.5㎝, 영실 12.2㎝다.
현재 한라산은 모든 탐방로가 전면 통제돼 있다.
중산간엔 새별오름 6.8㎝, 서광 5.0㎝, 유수암 2.7㎝ 등의 눈이 쌓였다, 해안은 안덕 화순 2.9㎝, 상예 1.8㎝, 표선 1.4㎝, 낙천 1.2㎝, 강정 0.7㎝ 등이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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