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독립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국제사회를 단결시킨 미국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장 상황과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기 위한 방공망 강화 문제도 논의했다"며 "미국의 패트리엇은 효과가 입증됐고 우리는 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공미사일과 F-16 전투기 운용 지원 장비 등 5억 달러(약 730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에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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