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예멘 중부 알바이다주에서 가스 충전소 폭발로 10명 사망 65명 다쳐

뉴시스

입력 2025.01.12 06:09

수정 2025.01.12 06:09

인접 주유소 두 곳도 연쇄폭발 대화재 .. 피해 커져
[사나=AP/뉴시스] 예멘중부 알바이다주의 가스 충전소에서 대규모 연쇄폭발로 큰 불이 나면서 10명이 죽고 65명이 다쳤다고 정부관리가 말했다. 사진은 지난 해 12월19일 예멘 소방대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불이 난 예멘 사나 남부 하지즈 발전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2025.01.12.
[사나=AP/뉴시스] 예멘중부 알바이다주의 가스 충전소에서 대규모 연쇄폭발로 큰 불이 나면서 10명이 죽고 65명이 다쳤다고 정부관리가 말했다. 사진은 지난 해 12월19일 예멘 소방대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불이 난 예멘 사나 남부 하지즈 발전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2025.01.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 중부에 있는 알 바이다주의 한 주유소에서 11일(현지시간) 큰 폭발이 일어나 최소 10명이 죽고 65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고 예멘 정부의 한 관리가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관리는 기자들에게 "폭발이 일어난 곳은 자헤르 지역의 한 가스 충전 주유소 였으며 이후 근처에 인접해 있는 주유소 두 곳에도 연쇄 폭발이 일어나 근처의 민간 상업용 창고들까지 모두 화염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처음 폭발이 일어난 주유소는 마침 수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어 붐비고 있어 피해가 컸다고 수사관들은 밝혔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주유소는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 뒤 건물과 주변 시설 단지가 모두 불타면서 거센 불길과 부상자들이 얽혀 대 혼란이 일어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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