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당국, 피해 규모·화재 원인 조사 중
[구례=뉴시스]변재훈 기자 = 밤시간대 전남 구례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산림 당국의 철야 진화 작업으로 꺼졌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4분께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1시15분께 껐다.
산불로 산 중턱 임야가 타거나 그을렸으나 정확한 피해 면적은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 당국은 밤 시간대 진입로가 없는 야산 중턱에서 난 불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 차량 13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71명을 투입해 3시간31분 만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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