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처럼 탄력 있는 피부
비결로 오렌지 꼽아
비결로 오렌지 꼽아

[파이낸셜뉴스] 20대처럼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하는 54세 여성이 자신의 건강 비결로 오렌지를 꼽았다.
최근 영국 매체 더미러에 따르면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지나 스튜어트는 자신의 나이를 밝힐 때마다 사람들은 놀라곤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신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밀은 오렌지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스튜어트는 "오렌지는 맛있고 상큼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하고 노화의 징후를 없앨 수 있는 과일"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꼽은 오렌지의 첫 번째 효능은 풍부한 비타민 C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콜라겐 생성에 있어 핵심 영양소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눈에 띄는 주름을 줄여주는 등 노화 징후를 완화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아울러 두 번째는 오렌지의 천연 구연산 성분이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기미와 잡티를 옅게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오렌지의 항산화 성분이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마지막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퇴치하며 눈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스튜어트는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 오렌지 한 알로 강력한 노화 방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피부에 광채가 생기고,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에 유익한 오렌지, 과다 섭취는 주의
스튜어트의 주장과 같이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 식품이다. 하루 하나로 일일 비타민 C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며, 철분 흡수를 돕는다. 또한 콜라겐 생성에 관여해 피부·혈관·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오렌지에는 수분과 섬유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수분은 소화 및 노폐물 배출을 돕고, 섬유질은 소화는 물론 포만감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배변을 돕는다. 다만 이러한 다양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장내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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