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가 올해 자체 감사 종합계획을 수립, 오는 24일 종합감사 업무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전 예방, 문제해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올해 감사 방향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총 21개 부서 및 기관(2국, 1직속기관, 5개 읍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에 나선다.
시는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데이터를 중심으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정감사는 지역 물품 구매 실태 등 3건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수시감찰과 수시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 운전 등 3대 비위와 공직기강 해이 및 직장 내 갑질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무관용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자치사무 감사 제외와 시 자체 감사 규칙 개정으로 감사 범위가 확대돼 지방자치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며 "건전재정, 민생안정, 경제활력,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흐트러짐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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