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올해의 한 책’으로 일반 부문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과 어린이 부문 신현경 작가의 ‘야옹이 수영 교실’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실무위원회 및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후보 도서 30권 중 6권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시민 투표를 통해 이들 두 권을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 시민 투표에는 5990명이 참여했으며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1105표(일반 부문 43%), ‘야옹이 수영 교실’은 1523표(어린이 부문 45%)를 득표했다.
시는 ‘올해의 한 책’ 선포를 시작으로 ‘한 책 읽기 독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공도서관 및 공공·사립작은도서관과 함께 한 책 전시,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연계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또 ‘올해의 한 책’을 공공 및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에 비치하고 일반 부문 도서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은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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