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시병)은 ‘동물자유연대 2024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에 선정되어 조희경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 집단폐사 문제를 지적하고 정부의 산양보호 대책을 이끌어낸 성과다.
동물자유연대는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과 정책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대량 폐사 원인을 분석해 △국가유산청-환경부 합동 산양 보호 대책을 이끌어내고 △관련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기헌 의원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천만이 넘지만 여전히 입법 공백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 올리고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헌 의원은 이날(5일)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가 동물학대 금지 행위를 위반해 3회 이상 처벌받은 경우 관련 영업의 허가 또는 등록을 의무적으로 취소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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