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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 텃밭'…정읍시, 왕솔밭 공동체정원 텃밭 분양

뉴스1

입력 2025.02.05 13:46

수정 2025.02.05 13:46

정읍시 왕솔밭 공동체정원 텃밭(정읍시 제공)2025.2.5/뉴스1
정읍시 왕솔밭 공동체정원 텃밭(정읍시 제공)2025.2.5/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자연을 가꾸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왕솔밭 공동체정원(내장상동 소재) 텃밭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왕솔밭 공동체정원 내 조성된 텃밭은 정읍시가 도시민들이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텃밭은 총 61개소로 일반 시민에게 51개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는 10개소의 배려텃밭이 제공된다.

분양 신청은 11일부터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21일 정읍시 홈페이지 공고문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텃밭 분양 당첨자는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9개월간 경작권을 주며 연간 사용료는 개소당 1만 840원이다.
텃밭은 1개소당 8㎡(약 2.4평) 크기로 시민들은 이곳에서 직접 퇴비를 뿌리고 원하는 모종을 심어 가꿀 수 있어 도시 속에서도 손쉽게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텃밭 분양을 통해 단순한 경작 공간 제공을 넘어 도시농업 활성화, 주민 간 소통 강화, 환경 보전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왕솔밭 공동체정원 텃밭 분양을 통해 자연을 가꾸는 즐거움을 느끼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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