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대만 주요 여행사들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37만명 중 대만 관광객이 13만명으로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목표 45만명 중 15만명을 대만 관광객으로 설정하고, 대만 여행사·미디어 초청 팸투어, 관광 홍보 설명회 등을 통해 대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날에는 대만 타이베이시를 방문해 백위여행사, 연상여행사, 오복여행사, 웅사여행사, 콜라투어 등 현지 주요 여행사 5곳과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와 다변화를 통해 대구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