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주시는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돼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등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해 펫프렌들리호텔인 '키녹'과 동물사랑보호시설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녹호텔은 연면적 7000㎡, 지상 3층, 지하 2층에 34개 객실과 카페, 리테일숍, 팝업 행사장, 실내 펫파크, 펫유치원, 온천수 폰드형 물놀이장, 어질리티(훈련) 시설 등을 갖췄다.
경주시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반려동물을 위한 '펫피아' 조성으로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주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