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전수 통계조사로 1994년 이후 매년 실시돼 올해로 32회째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조사 기준일인 2024년 12월 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정읍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약 1만 8982개소)다.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 인터넷조사, 배포조사로 대체될 수 있다.
조사된 자료는 내용 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조직 형태별, 읍면동별로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등을 집계한다.
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되며 오는 9월 잠정 공표 후 12월에 확정돼 시청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이 필요하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사업체조사 관련 문의 사항은 시 통계조사종합상황실 또는 통계청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