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 지역 4년제 사립대학인 배재대학교가 15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올린다.
5일 배재대에 따르면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5.4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대학원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
배재대는 2011학년도를 시작으로 14년간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으며, 2022학년에는 입학금을 폐지하기도 했다.
인상된 등록금은 주로 건물 냉난방 공사 및 무선인터넷 개선, 신임 우수 교원 채용, 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배재대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2011학년도 이후 등록금과 입학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기도 했다”며 “최근 경상 운영비 증가하면서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 교원 채용을 위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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