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효돈농협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클린뱅크 명예의 전당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연체 비율, 고정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손실 흡수율 등 4개 평가 기준을 충족한 농축협을 인증하는 제도로, 명예의 전당 달성탑은 10년 연속 '금' 등급을 달성한 클린뱅크 인증 농축협에 수여된다.
이번에 명예의 전당 달성탑을 수상한 농축협은 전국 농축협 1111곳 중 효돈농협을 포함해 단 3곳 뿐이다.
이 밖에도 제주에서는 대정농협과 중문농협이 5년 이상 연속 '금' 등급을 달성한 농축협에 수여되는 '그랑프리', 표선농협이 '금'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금융권의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제주 농축협 임직원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농축협이 클린뱅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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