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은 진천군 충북혁신도시의 '혁신초중학교'(가칭)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지난해 10월 '통학 안전 대책 마련과 보고 후 추진'을 조건으로 충북혁신도시 초중 통합학교 신설 사업을 승인했다.
도교육청은 충북혁신도시 본성지구~신돈교차로 통학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도로 확장과 보차도 분리, 방호 울타리 설치 등을 시행해 조건을 이행했다.
혁신초중학교는 충북혁신도시 1만 4468㎡ 터에 42학급 규모로 설립한다. 전체 학생 수는 993명(유치원 57명, 초등생 450명, 중학생 486명)는 993명으로 계획했다.
사업비는 614억 원을 들여 올해 2월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4월에 착공한다. 2028년 준공과 함께 같은 해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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