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5일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 세계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역할과 노력을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올해부터 3년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전 세계 인권 증진을 위한 유엔 인권이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 및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신기술과 인권, 지방정부와 인권 등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의제를 포함해 주요 인권 의제에 대한 논의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1기 때인 지난 2018년에도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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