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한국철도공사와 KTX광명역 일대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복합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KTX광명역 일원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개발 절차에 들어섰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 소유 KTX광명역 A주차장 부지 약 2만6000㎡다.
대상지가 포함된 KTX광명역 일대는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에 자유로워 융·복합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 KTX광명역세권을 국제·행정업무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시와 공사는 이곳에 상업·업무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으로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시는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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