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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787억 규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과제 공고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5:17

수정 2025.02.05 15:17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에너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787억원 규모의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원자력·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인력양성·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뒀다.

먼저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에는 56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차세대 태양광·원전 탄력운전·대용량 수전해 기술을 확보해 탄소중립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 사용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해 AI 기반 실시간 수요관리나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한다.

연구개발 사업화 혁신에는 26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혁신기업과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에너지 전문인력 수급에 대응해 에너지 초격차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국내 기후테크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해 에너지 혁신기업들을 육성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는 11일(대전)과 13일(서울)에는 관심 있는 기업인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진행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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