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친환경 수송부문 촉진을 위해 '2025년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보급 예정인 전기자동차는 승용 800대, 화물 200대, 승합 22, 어린이 통학 차량 2대, 이륜 38대다. 수소자동차는 승용 60대, 승합 7대로 총 1129대다.
시는 1차로 오는 6일부터 전기승용 600대, 전기화물 140대, 어린이통학차량 2대, 수소승용 60대를 지원하고 나머지 물량은 오는 7월에 보급할 예정이며 올해 총 176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90일 이전부터 계속해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개인사업자, 법인 및 공기업으로 전기(수소)차를 신규로 구매해 시에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자이다. 구매 가능 대수는 1대며,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2대 이상 신청 시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지원의 경우 지난해 대비 달라진 점은 △거주지 제한 요건이 30일에서 90일로 강화 △전기화물차의 재지원제한기간이 5년에서 2년으로 감축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 등이다.
전기자동차는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지급되며 수소전기자동차의 경우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대당 331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접수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량 대리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 사전검토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는 상관없이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양산시 기후환경과 기후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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