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KG그룹이 자사주 매입·소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업 밸류업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5일 KG그룹에 따르면 KG스틸(016380)은 오는 11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다. KG에코솔루션(151860)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기로 했다.
KG그룹은 계열사별 밸류업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KG케미칼(001390)은 주주환원율을 35% 이상, KG이니시스(035600)는 30% 이상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부 계열사는 이미 자사주 매입·소각을 완료했다. KG모빌리언스(046440)는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105만주 취득을 완료했고, KG에코솔루션(151860)은 50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KG스틸은 이달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다.
KG그룹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주가치 증대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