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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광물 협력 기회 모색…'핵심광물 대화' 진행

뉴스1

입력 2025.02.05 15:30

수정 2025.02.05 15:32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4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제1차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주재했다. 2025.02.05 (외교부 제공)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4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제1차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주재했다. 2025.02.05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4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제1차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주재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지난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후속 핵심 사업으로, 우리나라와 알제리,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감비아, 레소토, 모로코, 세네갈,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11개국 정부대표단과 주요 광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차관은 개회사에서 "핵심광물 협력은 마치 실제 광물 채굴과 같이 오랜 인내심과 노력,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핵심광물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아프리카 최대 광물행사인 '마이닝 인다바' 계기에 열린 이번 대화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이 민관 합동으로 참여해 세계 핵심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한 보고(寶庫)인 아프리카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외교부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의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를 주도해 나감과 동시에, 이번 대화와같이 아프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과의 경제안보외교 협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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