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제30회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달맞이 행사는 부산 북구 낙동문화원이 주최하고 구포대리지신밟기 보존회와 구포대리당산보존회가 주관한다. 북구의 전통과 문화를 기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1시 50분부터 식전 행사로 구포대리지신밟기 보전회의 길놀이, 지신밟기와 민속 민요, 색소폰, 트로트 장구 등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개회식, 시니어 모델들의 한복 패션쇼, 월령기원제, 달집 점화 등이 진행된다.
또 부대 행사로는 민속놀이 체험(떡메치기, 제기차기 등)을 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부터는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진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들이 함께 전통을 체험하고 새해를 축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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