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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장애인 정보화교육 기관 9곳 공모…17일 마감

뉴시스

입력 2025.02.05 15:43

수정 2025.02.05 15:43

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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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 사업을 할 9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신청 자격은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기관, 단체, 대학 부설 평생보육원 ▲강의실 1개, 컴퓨터 10대, 인터넷 이용,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교육 시설을 확보한 기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 교육기관 등이다.

접수 기한은 오는 17일까지며, 희망 기관은 'e나라도움'에서 공모 신청 후 구비서류를 갖춰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실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교육인력(강사)의 전문성 및 처우 ▲접근 용이성, 교육기자재,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교육환경 ▲신청기관의 기존 장애인 정보화 교육 실적 ▲교육과정의 적합성 및 우수성 ▲교육 홍보 및 교육생 사후관리 방안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최종 결과를 오는 24일 개별 통보하고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장애인들에게 PC·모바일 기기 사용 방법, 실생활 서비스 활용, 창작물 제작 등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포항시 장애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이 이 사업을 시행해 3813명의 장애인에게 인터넷 활용, 한글,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등의 교육을 제공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장애인에게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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