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와 포스코가 상생 협력으로 포스코 기숙사를 도심에 신축·이전한다.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우선 협의 대상지로 남구 해도동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포스코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05/202502051544253798_l.jpg)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기숙사 도심 신축·이전을 위한 '신축·이전 지원 TF'를 구성해 사업 계획 수립과 준비를 서둘렀다.
올해 1월에는 800실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할 터 확보를 위해 해도동·송도동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행정 절차 소요 기간, 주민 참여도, 도시 재생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도동을 우선 협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은 단순한 기숙사 신축을 넘어, 도심에 신축·이전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심에 신축할 기숙사 입주 직원들이 상가와 문화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포스코와 우선 협의 대상지의 지주와 협약을 맺고, 원활한 터 매입 협의를 지원한다.
포스코도 기숙사 신축·이전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포스코와 협력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기숙사 신축 사업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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