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지형 박소은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당과 정부, 지방정부가 국가적 위기 앞에서 더 단단하게 뭉쳐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하고 "유기적 소통 체계를 확립해 국민께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를 운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해 12월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유 시장과 민생경제 안정 방안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지방정부 역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지방정부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이 앞장서서 해결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17개 시도지사도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정치권과도 협의해서 잘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유 시장은 개헌 필요성에 관한 언급도 내놨다.
유 시장은 "궁극적으로는 근본적인 정국 안정을 위해 개헌을 통해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제도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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