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중점 육성할 지역축제 36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축제심사위원회는 기획, 콘텐츠, 조직 역량, 안전 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향토·문화·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시·군 대표축제 14개, 작은마을축제 14개, 지역특화형축제 8개를 뽑았다.
시·군 대표축제로는 김제 지평선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군산 시간여행축제, 정읍 구절초꽃축제 등이 선정됐다.
작은마을축제에는 전주 얼굴없는천사 축제, 군산 꽁당보리축제, 정읍 솔티모시축제, 남원 혼불문학축제, 김제 지평선광활햇감자 축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특화형 축제로는 무주 낙화놀이 축제,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페스티벌, 임실 신전마을도자기 전통가마 축제 등 지역의 독창성을 살린 축제가 선정됐다.
무주 꽁꽁놀이축제와 임실 산타축제 등은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 관광객 유입을 위한 축제로 뽑혔다.
전북도는 선정된 축제에 대해 보조금 지원,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전문가 사전 컨설팅, 현장평가, 우수축제 벤치마킹 등 다양한 간접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차별화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각양각색 축제를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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