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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국정원 "AI 쓸 때 민감정보 입력 말라"…전 부처에 공문

뉴시스

입력 2025.02.05 15:51

수정 2025.02.05 15:51

중앙부처·광역지자체 등에 AI 사용 관련 가이드라인
[베이징=AP/뉴시스]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DeepSeek)와 챗GPT(ChatGPT)의 애플리케이션이 보이고 있다. 2025.01.28.
[베이징=AP/뉴시스]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DeepSeek)와 챗GPT(ChatGPT)의 애플리케이션이 보이고 있다. 2025.01.28.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모든 부처에 챗 GPT, 딥시크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할 때 민감 정보는 입력하지 말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와 국정원은 지난 3일 모든 중앙부처와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에 생성형 AI 사용과 관련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냈다.

최근 딥시크를 중심으로 AI 모델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국가기밀 등 민감정보 유출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AI 모델 이용 과정에서 보안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니 유의해서 사용하라는 취지의 안내를 한 것"이라며 "AI 모델 사용을 금지하는 건 아니고, 민감한 정보와 문서들은 입력을 조심하라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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