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 벤처펀드 1조원 달성 코앞…올해 2640억 추가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5:55

수정 2025.02.05 15:55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1조원 달성을 위해 올해 9개 펀드에 264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조성된 벤처펀드는 8533억원이다.

이전까지 6개 펀드, 2105억원 규모였으며 벤처펀드 결성액은 민선8기 들어 2년여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운용사도 6개사에서 31개사로 대폭 늘었다.

전북도는 벤처펀드 재원과 기존 벤처펀드로부터 나오는 자금을 별도로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투자계정'을 지난해 7월 신설·운영하고 있다.


또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펀드 운용으로 출자→투자→회수→재출자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상반기에 2개 펀드, 300억원 이상 펀드를 조성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7개 펀드, 2340억원 이상을 결성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규모와 실행력을 겸비한 벤처펀드 투자로 지역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라며 "투자 기반의 경제 선순환은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완화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