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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작년 당기순익 4027억원...전년 比 15%↑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05 16:29

수정 2025.02.05 16:29

KB국민카드 사옥. 사진=파이낸셜뉴스 DB
KB국민카드 사옥. 사진=파이낸셜뉴스 DB

[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4027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5일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 및 내년도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3511억원) 대비 14.7% 증가한 4027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조달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증가에도 유실적회원 및 금융자산 성장, 일반매출 중심 카드 이용금액 증가 및 모집·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를 통한 내실성장 영향으로 순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연체율은 1.31%로 직전 분기 대비 0.02%p(포인트)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8%로 0.05%p 개선됐다.


올해 KB국민카드는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자본효율성 관점에서 성장을 추진하고, 비용 및 비즈 효율화를 통해 내실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확보한 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지는 균형감있는 경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을 정착시킬 예정"이라며 "거시 환경 악화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외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견고한 건전성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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