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목원대학교 문화예술원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문화예술 진흥과 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서은숙 목원대 문화예술원장과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가 참석, 서명했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 향유층을 확대하고 예술 교육과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원우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원과 함께 지역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은숙 목원대 문화예술원장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예술원 원우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목원대 원우가 클래식을 더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관현악은 물론 오페라, 발레를 아우르는 극장 오케스트라로,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K-클래식을 이끌 연주자·작곡가·지휘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