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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곡 사랑해" 리센느, 빌보드·그래미도 알아본 성장(종합)

뉴스1

입력 2025.02.05 16:04

수정 2025.02.05 16:04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리센느가 '믿고 듣는 리센느'라는 수식어를 노린다.

리센느는 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Glow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리센느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메인 향기인 비누향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래다.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리센느의 설레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리센느는 "비누향을 키워드로 했다, 깨끗한 이미지를 어필해보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또 "타이틀 곡명처럼 반짝이는 우리를 보여주려고 한다, 훅에 '댓댓'이라는 중독적인 가사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센느의 원이는 "이번 곡을 숙소로 이동하는 차에서 후렴구만 들려주셨는데, 듣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리센느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니 1집 '씬드롬'(SCENEDROME)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에 선정됐고, 타이틀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팝 10곡'에 이름을 올렸다.

리센느는 이에 대해 "'러브 어택'이라는 곡이 상상 이상으로 대중이 많이 좋아해주시고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았다"라며 "그래서 이번 곡이 더 중요했고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리센느는 곧 다가오는 데뷔 1주년에 대해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앨범이 '글로우 업'인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리센느는 목표를 묻는 말에 "도쿄타워에서 공연했을 때 남다른 기분을 느꼈다"라며 "해외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리센느는 멤버들의 매력을 묻는 말에 "'반전 매력'이다, 평상시와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라며 "노래가 정말 잘되어서 우리를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리센느는 이번 곡으로 받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믿고 듣는 리센느가 되고 싶다"라며 "타이틀, 수록곡까지도 너무 좋아서 평소에도 우리 노래를 계속 듣고 엄청 사랑한다, 믿고 듣는 리센느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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