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6조 대어'로 상장 전부터 흥행몰이한 LG CNS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대 하락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공모가(6만 1900원) 대비 6100원(9.85%) 내린 5만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시 공모가 대비 2.26% 내리며 출발한 이후 낙폭이 계속 확대됐다.
당초 공모가에 따른 LG CNS의 시가총액은 5조 9972억 원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시가총액은 5조 4062억 원에 그쳤다.
앞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2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21조1441억 원이 몰렸음에도 상장 첫날 새내기주 하락세를 비켜가지 못했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대 1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6만 19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LG CNS는 LG그룹 관계사와 금융, 공공, 유통 등 대외 고객사의 IT 시스템 구축과 운영, 클라우드와 AI 도입, 스마트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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