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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말연시 음주사고 25% 줄어…"음주·마약운전 단속 효과"

연합뉴스

입력 2025.02.05 16:15

수정 2025.02.05 16:15

음주단속 적발건수·음주사고 부상자도 각각 16%·31% 감소
대전 연말연시 음주사고 25% 줄어…"음주·마약운전 단속 효과"
음주단속 적발건수·음주사고 부상자도 각각 16%·31% 감소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하는 경찰 (출처=연합뉴스)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하는 경찰 (출처=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연말연시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사고가 25%(87건→65건)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단속 적발 건수와 음주 사고 부상자도 각각 16%(474건→398건), 31%(135명→92명) 줄었다.

경찰은 3개월간 경찰력 468명을 동원해 주야간 불문, 장소를 옮겨가며 음주단속을 벌이고 마약 운전 의심 운전자를 대상으로 간이 마약 검사 키트를 활용한 마약 검사도 병행했다.

12건의 마약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음주 사고 등이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시간을 불문하고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하는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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